석바위시장 아이러브석바위 평생서포터즈 발대식

임종현 / 기사승인 : 2019-07-02 17: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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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목요일, 2019년 6월 27일 아이러브석바위 평생서포터즈의 공식적인 발대식이 진행되었다. 발대식에는 석바위시장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 김종철 상인회장,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 고현석 단장, 로컬 커뮤니티 ‘인천다모여’의 김범수 대표와 서포터즈단이 참석했으며, 해당 발대식은 인천 석바위시장 내 고객지원센터에서 이루어졌다. 

본 발대식에서 고현석 단장은 ‘아이러브 평생 서포터즈’를 통해 석바위시장이 문화관광형 사업 이후에도 시장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홍보에 나설 수 있도록 하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평생서포터즈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또한 일회성으로 그치던 기존의 홍보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을 기반으로 한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새로운 온라인 홍보 플랫폼을 만들고자 한다는 뜻을 내비쳤다. 

2017년부터 진행된 석바위시장의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단순히 물건을 사고 파는 시장의 1차적 기능에서 벗어나 전통시장에 문화, 공연, 행사를 곁들여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자 하는 취지에서 시작된 사업이다.  

석바위시장의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전국 최초로 시장 전체에서 통용 가능한 멤버십 서비스를 시작으로 진행되고 있다. 현재 석바위시장은 약 100여개 점포에서 멤버십 서비스에 참여를 하고 있으며 상인들의 노력으로 2년간 기존의 단골들을 멤버십 고객으로 가입시킨 결과, 현재 10,300명 이상이 멤버십 고객으로 석바위시장의 멤버십 서비스를 활용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고현석 단장은 “자신이 준 멤버십 포인트를 남의 가게에서 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쉽게 이루어지지 않는 부분임에도 원만하게 실행되고 있는 것으로 미루어 보아 그만큼 상인들의 의식수준이 높아졌고 석바위시장을 조금 더 멋지고 고객들이 만족하는 시장으로 바꾸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하나의 증거라고 생각한다”며, “서포터즈 여러분들이 시장의 좋은 모습들을 취재해서 조금 더 많은 인천시민들 뿐만 아니라 외부고객들에게 석바위시장을 알릴 수 있는 징검다리 역할을 해주었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하였다. 

김종철 상인회장은 서포터즈단에게 위촉장을 직접 전달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 SNS 홍보가 중요해진 시대인 만큼 전통시장 또한 예외일 수 없다며 평생서포터즈가 중요한 이유를 다시 한번 강조하였다. 

또한 석바위시장은 현재 수제맥주를 테마로 한 야시장을 열기 위해 수제맥주 체험공방을 운영 중이다. 6월 19일부터 시작하여 7월 24일까지 진행 중이며 현재 오후반(1시~5시)과 저녁반(7시~10시)으로 운영하고 있다. 8월 중에는 ‘제 3회 수제맥주 체험공방’ 개강을 앞두고 있으므로 ‘나만의 수제맥주를 만들기’ 체험을 원한다면 석바위시장 홈페이지에 기재된 연락처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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