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 동의보감이 인정한 해독제…가루부터 시작해 먹는 법

조요셉 / 기사승인 : 2019-12-06 00: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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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픽사베이)

흔히 민들레를 하얀 씨가 매력인 꽃이라고 여길수도 있지만 만들레는 다양한 효능이 있다.


동의보감은 '포공영'이라는 이름으로 열독을 풀고 악창을 식히며 체한 것을 없앨 수 있다고 기록돼있다.


21세기에는 민들레의 독소 제거가 재조명받으면서 간암 및 간경화에 좋다고 다시 유행중이다.


민들레의 각종 효과, 다양한 민들레 요리로 민들레 먹는 법을 모아봤다.민들레에 있는 실리마린 성분은 간을 건강하게 만들며 간 세포 재생 효능이 있다.


앞서 말한 것은 꽃보다 그 아래에 더 많이 있고 뿌리에서도 발견된다.


또 민들레에 있는 콜린은 간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고 담즙을 분비해서 소화가 잘되게 한다.


그러므로 민들레를 먹는다면 안색이 누렇게 변하는 황달 완화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민들레만 먹으면 효과적이지 않으며 기타 한약재와 같이 먹는 것이 좋다.


또한 초기는 효과적일수 있지만 간 수치가 계속 높게 나오면 전문의와 먼저 상담하고 먹어야 한다.


민들레는 식이섬유의 한 종류인 이눌린이 함유돼 있어 혈당을 강화하는 효능도 있다.


또 소염작용을 통해 식도염을 예방할 수 있다.민들레는 성질이 차갑다.


따라사 위염이 있을 경우 민들레를 섭취할 경우 위 건강을 해칠 수 있다.


또 민들레 꽃에 함유된 이눌린은 장 내 유익균을 배양하는 효능이 있으나 위장질환에 잘 걸리는 사람이 장기간 섭취할 경우 위장 점막이 상해서 장에서 가스를 만들고 속을 더부룩하게 한다.


만약 예민한 피부를 가졌거나 민들레 알레르기 환자도 민들레를 먹지 말아야 한다.


민들레 알레르기의 대표적인 증상은 두드러기가 생기는 것이다.


△국화 △데이지 △금잔화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라면 민들레도 알레르기가 있을 수 있으니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칼륨이 주재료인 혈압약을 복용하고 있다면 민들레에 들어있는 칼륨 성분이 콩팥을 상하게 하고 심장 기능을 떨어트린다.


또 민들레를 먹으면 항생제의 효과를 방해하게 된다.민들레는 보통 잎이나 꽃을 말린 다음에 따뜻하게 우려서 마신다.


또한 최근에는 민들레뿌리로 차를 만들기도 했다.


이밖에도 민들레는 다양한 요리를 하면서 섭취할 수 있다.


우선 민들레의 잎을 양념장에 무쳐준 다음 민들레 나물을 만들 수 있다.


민들레 이파리는 국으로도 끓이고 장아찌 재료로도 잘 어울린다.


김치가 대중화되면서 민들레 이파리로 '민들레 김치'가 등장했다.


혹시 만들레를 오랫동안 먹고 싶다면 민들레로 담금주를 만들 수 있다.


민들레 꽃, 뿌리를 넣어주고 소주를 붓고 한 달 기다리면 민들레 술이 완성된다.


민들레술을 만들때 설탕, 꿀을 넣어주면 민들레 담금주의 풍미가 생긴다.


민들레는 분말로도 먹을 수 있지만 쓴 맛이 강하기 때문에 단 것과 같이 먹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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