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손미나가 근황을 전했다.
손미나는 1997년 KBS에 입사해 가족오락관, 도전골든벨 등 인기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KBS 간판아나운서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 2006년 휴직을 하고 스페인 유학생활에 관련된 책을 쓰며 본격 작가 활동을 했다.
2007년 결혼 후 KBS를 퇴사한 손미나는 세계 각지를 돌아다니며 여행 작가로의 삶을 즐겼다.
하지만 손미나는 결혼 1년 여만인 2008년에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미나는 인스타그램에도 여행 중 촬영사진을 게재하며 근황을 전하고 있다.
그는 "긴 여행이 끝나고 현실로 돌아갈 시간이 왔다. 인생의 축소판 같은 여행에선 늘 뭔가를 새롭게 배우고 깨닫게 된다. 이번 여행에서 얻은 것들로 보다 나은 내가 될 수 있도록 한 보 전진해 가는 일이 숙제로 남았다"고 전했다.
특히 손민의 사진은 코스타리카 여행 중 찍은 사진으로 푸른 배경과 건강한 몸매를 뽐내고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작가님은 글도 사진도 아름답다","사진만으로도 평화가 느껴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손미나는 퇴사 이유에 대해 "난 아나운서 생활을 사랑했다. 그런데 그 중 스페인 유학을 갔다가 그 때 쓴 책이 독자들의 사랑을 받으면서 계기가 됐다"며 "한 번 사는 인생에서 한 가지 꽃만 피우고 살란 법은 없다"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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