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나이? "현재 폐 한쪽 없다, 온몸 근육 다 빠져" 최명길, '뷔 닮은꼴' 아들과 데이트 인증샷

김원효 / 기사승인 : 2019-11-30 23:5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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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김한길 최명길 부부가 채널A ‘어바웃 해피&길길이 다시 산다’에 출연해 폐암 투병 근황을 고백했다.


 


김한길은 "지금 폐 한쪽이 없다. 그래서 남들보다 빨리 숨이 찬다. 6~7개월 전만 해도 숨이 차올라 잘 걷지 못해 비참했다. ‘국민 환자’가 되니 세상이 자신에게 너그러워졌다”며 “중환자실에서 퇴원 후 고개를 못 가눌 정도로 근육이 다 빠지니까 넘어질까 봐 스티로폼을 온방에 다 붙여놨다. 아들 방으로 연결되는 호출기도 달아놨다. 심하게 말하면 비참했다”고 당시 심경을 털어놨다.


 


이에 최명길은 “지난해 겨울 2주 동안 의식불명이었는데 입에 인공호흡기를 꽂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김한길은 “내 모습이 얼마나 흉측했겠나. 나중에 들으니 의식이 없는 동안 아내가 거의 병원에서 잤다더라. 내가 이 정도 대접을 받을 마땅한 자격이 있나 생각을 했다”며 고마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1995년에 결혼한 최명길 김한길은 지금까지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오고 있으며 슬하에 아들 2명이 있다.  


 


최명길의 나이는 올해 나이 58세며 김한길은 최명길보다 9살 많은 67세다.  


 


김한길은 최명길과 결혼하기 전 소설가 이어령의 딸 변호사 이 씨와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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