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김한길-최명길 부부가 채널A '길길이 다시 산다'에 출연해 결혼 일상을 공개했다.
김한길은 폐암 4기 고비를 넘기며 아내 최명길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김한길은 올해 나이 68세로 전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이다.
김한길 아내 최명길은 김한길과 10살 차이로 '용의 눈물', '대왕 세종' 등 사극에서 태종의 비인 원경왕후 역을 맡아 이름을 알렸다.
더불어 명성황후의 황후를 맡는 등 베테랑 연기파 배우이다.
또한 최명길은 MBC FM '최명길의 음악살롱'을 진행하며 게스트로 출연한 남편 김한길과 첫 인연이 되었다.
김한길은 최명길과 재혼으로 초혼때 소설가 이어령 딸인 이민아 변호사와 결혼했다.

두사람은 1995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두명의 아들을 두고 있다.
최명길의 라디오에 출연한 김한길은 처음부터 최명길이 마음에 들어 "왜 결혼을 하지 않았느냐, 나 같은 남자는 어떻냐"등의 직진남의 면모를 보였다.
그녀가 결혼할 당시 톱스타와 예비 정치인의 만남으로 큰 화제가 된바 있다.
김한길은 지난 2017년 폐암 선고를 받은 후 2주간 의식 불명으로 생사의 고비를 겪었으며 의식이 돌아온 후에도 숨이차 걷지도 못할 정도였다고 밝혔다.
현재는 신약 치료 효과로 호전된 상태이며 24시간 옆을 지켜준 아내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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