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습관으로 책 읽으면 '목디스크' 초래해…'북스탠드' 활용해 자신에게 맞는 자세 찾자

김제연 / 기사승인 : 2019-11-29 10: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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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픽사베이)

바른 자세로 책을 읽으면 정신을 집중시켜주는 것은 물론, 책 내용의 이해까지 빠르게 도와준다. 하지만, 거의 모든 사람들은 독서를 할 때 침대에 엎드리거나, 누운 상태로 필을 위로 뻗어 책을 읽는 등 바르지 못한 자세로 오랜 시간 유지하게 된다. 이와 같은 자세는 척추통증 및 허리통증이 원인이 될 수 있고, 일자목(거북목)까지 불러일으키는 등 척추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 이에 책 읽는 바른 자세에 대해 제대로 알아보자.


책읽는 자세 주의! ‘허리골반통증’ 일으켜

독서는 간접적으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지만 오랜 시간을 같은 자세로 보내기 때문에 어떤 자세로 책을 읽느냐에 따라 목디스크를 포함한 여러 척추 질환 등이 일어날 수 있다. 대부분 하루 일과를 끝마치고 자기 전 침대에서 책을 보기 시작한다. 이때, 침대에 비스듬히 기대 책을 읽거나 엎드려서 보는데, 이는 목에 힘이 들어가 목 근육과 허리에 큰 부담이 가게 되면서 척추통증이나 목 통증 등을 초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엉덩이를 앞으로 빼 등받이에 기대는 자세 등은 허리에 많은 부담을 주기 때문에 척추측만증, 허리디스크, 요추통증 등 척추 건강에 악영향을 주게 된다.


책 싫어하는 아이, '책 읽는 즐거움' 찾으려면?

호기심이 많은 아이들에게 '독서'는 다양한 것을 간접적으로 경험하고 여러가지의 지식을 쌓도록 도와준다. 따라서 책을 멀리하는 아이에게 독서 습관을 만들고자 한다면 책을 하나의 놀이처럼 인식하면서 친해지는 시간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한 달에 2~3번은 사랑하는 아이와 함께 도서관에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온통 책으로 가득찬 공간 속에서 다양한 책들을 구경하며, 아이의 궁금증을 키우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더불어, 책을 읽고 난 후에는 아이와 함께 책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거나 평소에 아이가 관심을 보이는 책을 읽어주는 것도 아이에게 책의 즐거움을 찾아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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