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정은이 영화 '기생충' 출연 후 바뀐 일상을 이야기했다.
배우 이정은은 1970년생으로 올해 49세이다.
배우 이정은은 앞서 영화 '기생충'에 출연해 인상 깊은 연기력으로 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배우 이정은은 한 프로그램에서 '기생충' 이후에 달라진 태도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유희열은 이정은에게 "오늘 방송에 나오신다고 주변 지인들한테 말했더니 정말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았다"며 "얼마나 궁금한지 '방송할 때 와서 보면 안되냐'고 묻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요즘 인기 실감하지 않냐"고 질문했다.
이에 이정은은 "'기생충' 덕분인지 마트에서 조금 더 알아보시긴 한다"며 "못 알아보시는 분들께는 알아볼 수 있게 하려고 일부러 천천히 걸어 다닌다"고 전했다.
유희열은 "'기생충' 관객 938만 명 돌파했다고 들었다. 정말 대단하다"며 "1000만 관객이 코앞"이라고 이야기했다.
그러자 이정은은 "1000만 관객 돌파하면 너무 좋을 것 같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유희열은 "이번에 백상예술대상서도 수상하시지 않았냐"고 질문했다.
이에 이정은은 "예상치도 못했는데 정말 놀랐다. 경쟁자 분들도 너무 쟁쟁했는데 정말 많이 놀랐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얼마나 놀랐는지 핸드폰을 어디다 둘지도 몰라서 무대에 올라가기 전에 작가님한테 던지고 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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