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TV는 사랑을 싣고’에 방송인 이상용이 출연하며 과거 횡령 사건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상용은 지난 1996년 심장병 어린이 수술기금을 횡령했다는 누명을 받아 ‘우정의 무대’를 비롯한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바 있다.
앞서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이상용은 "3개월만에 무혐의 결론났지만 아무도 그 기사를 써주지 않았다”라며 "22년째 가슴에 불기소확인서를 품고 다니고 있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후 이상용은 42만원을 들고 미국으로 건너가 2년간 가이드생활을 했다. 하루에 버스 14시간씩 타며 모은 돈은 가족들을 위해 썼다.
한편 이상용은 올해 나이 76세로 한 살 연상 TBS 3기 탤런트 출신 아내 윤혜영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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