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노하우] '퐁당' 물에 빠진 소중한 내 '휴대폰' 어떻게 대처할까? "분리되는 것은 모두 분리해야"

김수연 / 기사승인 : 2019-11-22 17: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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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픽사베이)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핸드폰을 사용하다보면 예상치 못한 문제가 일어날 수 있다.


대표적인 것으로 ▲침수 ▲파손 ▲방전 ▲분실 등이다.


이 중에서도 침수 사고는 우리의 일상 속에서 많이 일어나는 문제다.


최근 소비자들로부터 선보여진 갤럭시나 아이폰 등 최신 휴대폰 속의 여러가지 기능에는 생활 방수 기능까지 탑재하면서 물에 빠져도 큰 문제없이 휴대폰 이용이 가능하다.


다만, 이렇게 생활 방수 기능을 제공하고 있음에도 만약 스마트폰에서 고장난 곳으로 인해 생활 방수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거나 생활 방수 기능이 아예 존재하지 않은 상태가 되버리면 스마트폰이 망가지는 등 최악의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


이에 물에 빠뜨린 휴대폰 대처방법 및 절대 하지 말아야 할 주의사항까지 확실하게 알아보자.대부분 물에 스마트폰이 빠져 동작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전원을 켜거나 끄는 행동을 한다.


하지만 이러한 행동은 절대 해선 안된다.


핸드폰이 침수됐을 경우 동작이 제대로 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전원을 바로 켜는 경우 부품 합선에 의해 고장이 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물에 빠지거나 수분이 들어간 휴대폰은 물기를 최대한 제거한 다음 신속히 제조사의 서비스 센터로 가져가 수리를 받는 것이 좋다.


더불어, 사용하고 있는 것이 분리형 스마트폰이라면 최대한 신속히 배터리를 분리해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제거한 뒤 가까운 핸드폰 수리업체에 점검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출처=픽사베이)

거의 모든 사람들이 침수된 스마트폰의 물기를 없애려 온풍기나 드라이기를 이용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이 또한 하지 말아야 할 행동 중 하나다.


스마트폰을 빠르게 건조시키겠다며 이를 사용할 경우 이것에서 발생되는 열로 인해 부품들이 쉽게 손상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물에 빠져버린 핸드폰은 드라이기나 온풍기로 말리는 것보다 가볍게 물기를 없앤 뒤 햇빛이나 자연 건조로 최소 5시간 이상 건조시킨 후 빨리 서비스센터로 가져가는 것이 가장 좋다.


만약, 바로 수리센터에 갈 수 없다면 쌀 속에 휴대폰을 넣어 부품의 습기를 제거하는 방법도 있으니 미리 참고해두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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