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라이프] '도수치료' 언제 하면 좋을까?…"거북목 증후군도 탈출 가능해"

유현경 / 기사승인 : 2019-11-21 10: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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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픽사베이)

바르지 못한 자세로 반복적인 작업을 진행하거나 오랜 좌식 생활로 인해 자세가 자연스럽게 나빠지고 신체 변형을 유발하게 된다.


때문에 요즘 현대인들은 근육 및 관절 등과 같은 다양한 부위에 뻐근함과 같은 통증으로 움직임에 제한을 느껴 불편함을 호고하고 있다.


이 같은 불편함은 몸의 근골격계가 틀어지고 근육에 무리를 가져오면서 나타난다.


이런 불편함을 수술 없이 사람의 손으로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이 나와있다.


바로 그것이 '도수치료’이다.


최근, 허리와 목 등의 척추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 사이에서 도수치료로 통증을 완화하고 자세를 올바르게 교정하려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도수치료는 부작용이 거의 발생하지 않으며 나이가 어린 청소년부터 고령자, 사회복귀 시간이 염려되는 직장인 모두에게 진행 가능하다.


이에 도수치료에 대한 모든 것을 살펴보자.도수치료란 비수술적 치료방법으로 별도의 장비 없이 도수 의학적 숙련도와 전문성을 가진 치료사가 손과 소도구를 사용해 근골계의 통증 및 질환 등을 완화시키는 치료법이다.


치료사의 손으로 틀어진 근육과 골격을 바로 잡고 통증이 나타나는 부위를 손으로 눌러주어 완화시켜주는 비교적 유연한 치료 방법이다.


이는 마취나 약물 등으로 진행되지 않은 비수술적 치료이기 때문에 환자들이 부담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이 때문에 최근 들어 근육질환을 비롯한 허리 통증, 척추 질환자를 중심으로 도수치료 효과를 보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도수치료는 치료자의 전문성에 따라 효과가 달라진다.


따라서 근육, 뼈, 신경계에 대한 지식을 가진 치료사에게 치료를 받는 것이 효과적이고 안전하다.도수치료는 그 치료 방법에 따라 종류가 달라진다.


이러한 도수치료 중에서 가장 많이 이뤄지고 있는 것은 바로 추나요법이다.


추나요법은 척추를 교정하는 도수치료로 굳어버린 근육과 비뚤어진 척추를 바로 개선해준다.


이렇게 균형을 바로 잡아 통증을 완화시키며, 체형 교정에 큰 도움이 된다.


도수교정은 관절 질환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관절 질환으로 나타난 통증을 완화시키기 위해 관절에 작고 빠른 진폭을 제공해 개선한다.


관절 가동술은 도수교정 치료와는 반대로 관절에 진동을 부드럽고 느린속도로 제공해 관절 통증을 감소시켜주는 치료방법이다.


이 밖에, 견인 치료법은 척추에 미치는 통증 및 압력을 감소시켜주는 치료 기법이다.


척추 간의 사이가 협소해 신경이 점차 눌리면서 발생한 통증을 줄이기 위해 척추관절과 관절 사이를 확장시켜 인대 건강을 회복시켜주는 방법으로 허리디스크 환자에게 많이 진행된다. 한편, 도수치료는 치료사의 전문성과 숙련도에 따라 효과 차이가 크게 날 수 있으며, 도수치료를 잘못 받을 경우 신경 손상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도수치료에 오랜 수련을 거친 치료사가 담당하는 병원을 고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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