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편적으로 민들레는 길가에서 볼 수 있는 들꽃이라고 바라보고 있지만 민들레는 여러 가지 효능이 존재한다. 동의보감은 민들레가 '포공영'으로 기록돼있고 몸 안의 면역력을 키워주고 만약 체했다면 그 증상을 없앨 수 있다고 기록돼있다. 현대 사회에 와서 노폐물 제거가 재조명받으면서 디톡스에 좋은 음식으로 다시 유행중이다. 민들레의 각종 효과, 민들레 분말을 통해서 먹는 방법까지 알아보자.
'천연 해독제' 민들레
민들레의 실리마린은 간 세포막을 건강하게 해주고 간세포의 재생을 촉진한다. 실리마린은 꽃보다 잎과 줄기에 특히 많고 뿌리에서도 발견된다. 또 민들레에 함유된 콜린 성분은 간의 지방축적을 방지하며 담즙 분비를 통해 소화를 잘시키게 한다. 이에 민들레를 먹으면 얼굴이 노란 빛이 되는 황달 완화 효능이 있잖아. 그러나 민들레만 먹으면 효과적이지 않으며 여러가지 한약재들과 섞는 것이 좋다. 또 초기 황달에는 효과가 있으나 간 수치가 계속 높을 경우 의사와 상담을 하고 난 다음 섭취하는 것이 좋다. 민들레는 식이섬유의 한 종류인 이눌린이 풍부하게 들어있기 때문에 혈당을 강화하는 효능도 있다. 또 소염작용을 통해 식도와 위장의 염증을 제거할 수 있다.
민들레 알레르기 증상은?
민들레는 성질이 차갑다. 그러므로 위장이 약한 사람이 민들레를 섭취하면 위염이 심해질 수도 있다. 또 민들레 꽃에 함유된 이눌린 성분은 장 내 유익균을 키워주지만 위장이 찬 사람이 오랫동안 먹게 되면 위장의 점막을 해쳐서 가스가 차게 하고 더부룩한 속을 만든다. 만약 피부가 약하거나 민들레에 알레르기가 있어도 민들레를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민들레 알레르기가 있을 때 보이는 것은 두드러기가 생기는 것이다. △국화 △데이지 △금잔화에 알레르기가 있을 경우 민들레 알레르기 환자일 가능성이 높으니 주의해야 한다. 또한 칼륨이 있는 혈압약을 복용하고 있을 경우 민들레에 함유된 칼륨이 콩팥 기능을 떨어트리고 심장을 약하게 할 수 있다. 또 민들레를 먹으면 항생제가 흡수되지 않도록 한다.
민들레 담금주 만드는 법
민들레는 보통 줄기나 잎을 건조한 다음 미온수에 우려낸다. 또한 민들레가 화제가 되면서 민들레뿌리로 만든 차가 등장했다. 민들레는 그 외에도 여러 가지 요리를 해서 섭취해도 된다. 먼저 민들레의 이파리를 양념장에 무쳐준 다음 민들레 나물로 먹는다. 또한 민들레잎은 국거리로도 좋고 장아찌로 담가 먹는 것도 어울린다. 김치의 종류가 다양해지면서 민들레 생잎으로 '민들레 김치'가 등장했다. 혹시 만들레를 오랫동안 먹고 싶다면 민들레 담금주를 만들 수 있다. 민들레 꽃, 뿌리를 넣어주고 소주를 부어서 한 달 정도 숙성하면 민들레 담금주가 완성된다. 민들레술을 담글 때 꿀이나 설탕을 넣으면 민들레술의 향과 맛이 살아나게 된다. 민들레는 분말로도 먹을 수 있지만 쓴 맛이 나기 때문에 꿀과 함께 먹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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