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 오빠 징역 10년 구형, “오래전 일이라 안일하게 있었다”

박도균 / 기사승인 : 2019-11-14 03: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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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vN 방송 캡처)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유리 오빠가 징역 10년을 구형받았다.


지난 13일 검찰은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가수 정준영에게 징역 7년, 가수 최종훈에게 징역 5년, 가수 소녀시대 멤버 유리의 친오빠 권 모 씨에겐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이날 검찰은 “피고인들의 죄질과 피해자들과 합의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했다”라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16년 1월 강원도 홍천, 3월 대구 등에서 술에 취한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됐다.


이날 권 모 씨는 최후 진술에서" 약혼자와 가족, 공인의 신분으로 평생 살아야 하는 동생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 점을 평생 각인하며 살겠다"라고 밝혔다.


앞서 유리 오빠는 자신의 SNS를 통해 "유리 팬들에게 미안하다. 너무 오래전 일이라 생각하고 안일하게 있었다"라고 전한 바 있다.


한편 유리는 최근 채널A 예능프로그램 ‘지붕 위의 막걸리’에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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