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호란이 오랜만에 방송에서 얼굴을 드러낸 가운데 호란의 과거 사건들이 회자되고 있다.
호란은 지난 2016년 남편과 결혼 3년 만에 합의 이혼했다. 호란은 당시 자신의 SNS를 통해 "얼마 전 저는 지난 3년 간의 결혼생활을 정리하고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 서로의 행복을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이 뭘까 오랜 시간 함께 고민한 끝에 내린 결정이었다. 그럼에도, 많은 분들이 안타까워하시는 줄 알고 있다"라고 밝혔다.
호란은 과거 MBN `직장의 신`에서 남편에 대한 발언을 해 주목받았다.
호란은 “IT계열 회사에 다니는 10년차 직장인 남편을 둔 3년차 새내기 주부”라며 “아직 신혼임에도 불구하고, 남편은 평일 5일 내내 야근은 기본으로 주말에도 출근하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말했다.
이어 “야근 때문에 서로 보지 못하는 게 당연시되어 버린 상황이 안타깝다. 결혼 생활 2년 동안 남편과 저녁 먹을 시간조차 없는 게 가슴 아프더라”라며 남편과 저녁식사 한 끼 하는 것이 소원이라고 이야기했다.
호란은 올해 나이 41세이며 2004년 클래지콰이로 데뷔했다. 호란은 과거 세 차례의 음주운전으로 벌금형에 처해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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