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 모델 겸 배우 박영선이 출연해 이혼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모델 박영선은 올해 나이 52세로 한창 인기를 끌던 지난 1999년 돌연 은퇴, 2004년 결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전 남편 직업은 재미교포 펀드매니저로 알려졌다.
지난해 한 방송에 출연한 박영선은 결혼 당시 미국 생활에 대해 "많이 힘들었다. 언어의 장벽도 있고, 문화의 장벽도 있었다. 내가 살았던 동네는 아시아인이 별로 없는 동네였다. 그래서 대놓고 하진 않지만 '너는 우리랑 달라' 그런 것도 있었고 여러 가지 장벽이 있어 많이 힘들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아이 아빠는 참 좋은 사람이다. 하지만 그 사람도 밖에 일로 바쁜데 또 집에 오면 자기만 바라보고 있는 안사람 때문에 어쩌면 어깨가 더 무거웠을 수도 있다"며 전 남편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드러냈다.
한편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박영선, 박은혜, 김경란, 박연수, 호란이 출연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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