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가 '백범일지' 쓴 진짜 이유에.. 안타깝게 '암살' 안두희의 배후 누구?

박지훈 / 기사승인 : 2019-11-12 10:41:18
  • -
  • +
  • 인쇄
(사진출처=ⓒ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tvN `책 읽어드립니다`에서 백범 김구의 자서전 `백범일지'를 거론해 화제가 되고 있다.  



`백범일지`는 김구가 1929년 상해와 1934년 충칭에서 집필한 자서전으로 지금까지 독립운동의 증언서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백범일지'는 김구가 독립운동 기간 동안 오랜 기간에 걸쳐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구가 `백범일지`를 작성한 이유는 두 아들에게 자신의 지난 날을 알리기 위해서였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걸맞게 `백범일지` 상편은 두 아들 김인과 김신에게 쓴 편지 편지형식으로 돼 있다.  



이어 `백범일지` 하편에는 '한국애국당' 이봉창 의사의 1.8 일왕 저격의거와 윤봉길 의사의 4.29상해의거 당시의 상황이 적혀 있다.  



김구는 지난 1949년 6월 26일 현역 육균 포병 수위이자 김구가 이끌던 한국독립당의 당원이었던 안두희에게 살해당했다.  



당시 안두희의 배후에 군부와 이승만 전 대통령 등 여러 인물이 거론됐지만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김구의 암살범 안두희는 무기징역을 받고 육군형무소에 갇혔지만 그해 11월 15년과 이듬해 3월 10년형으로 감형됐다.  
이후 1951년에 잔형을 면제받고 대위로 전역했으며 1953년 2월 15일에 완전 복권됐다.  



안두희는 지난 1996년 10월 23일 인천 중구 자택에서 버스기사였던 박기서가 휘두른 '정의봉'에 맞아 사망했다.


    [저작권자ⓒ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