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비복스 출신 간미연과 배우 황바울이 지난 9일 결혼하면서 팬들의 축하를 받았다.
간미연과 황바울은 지난 9일 서울 동숭교회에서 가족들과 친지들, 지인들이 함께한 가운데 백년가약을 맺었다.
간미연은 올해 나이 38세이며 황바울은 간미연보다 3살 어린 35세다.
간미연의 남편 황바울은 뮤지컬과 연극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배우다.
한편 간미연은 남편 황바울을 위해 종교까지 바꿨다고 고백했다.
간미연은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사실 내가 종교가 뚜렷하진 않다. 어머니를 따라서 절에 다녔고, 불교라고 말하고 다녔다”며 “예비 신랑은 기독교 모태신앙이었다. 하루는 크게 싸우고 난 뒤 ‘교회만 가주면 내가 모든 것을 다 줄게’라고 하더라. 그 순간 남자친구에게 종교가 중요하다는 걸 알았고 교회에 나갔다. 며칠 전에는 세례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간미연은 황바울이 남자로 보인 결정적인 계기에 "연극으로 알게 된 후 웃는 게 예뻤다. 몇 년 후 보니까 남자가 됐다"라고 이야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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