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입동 '역시 절기는 무시 못 해?' 오늘 날씨 및 먹어야 하는 음식 정리

권다율 / 기사승인 : 2019-11-08 08: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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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늘 2019년 입동 맞아
▲(사진출처=ⓒ기상청 홈페이지)

8일 오늘 2019년 입동(立冬)을 맞아 과거 풍습과 오늘 날씨가 주목을 받고 있다. 




2019년 11월 8일인 오늘 입동을 맞은 가운데 이 절기는 24절기 중 열아홉 번째 절기로 이날부터 겨울이 시작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보통 입동은 양력으로는 11월 7일 또는 8일 무렵이다. 2019년 입동을 비롯해 보통 ‘상강(霜降)’ 후 약 15일부터 ‘소설(小雪)’이 시작되기 약 15일 전에 자리한다. 




2019년 입동과 달리 우리 조상들은 이 절기를 겨울을 나기 위한 먹거리들을 미리 준비하는 기준으로 삼아왔다. 옛 농가에서는 입동 전후로 김장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었고 과거엔 입동 때 ‘치계미’라는 미풍양속을 지냈다.  이밖에 미꾸라지들을 잡아서 일명 ‘도랑탕’을 만들어 먹거나 또 새 곡식으로 시루떡을 만들어 먹기도 했다.  
 



한편, 2019년 입동 날씨를 살펴보면 밤사이 찬 대륙고기압이 우리나라로 확장하면서 찬 공기가 유입되고, 맑은 날씨로 인해 복사냉각까지 더해지면서 기온이 어제보다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해안지역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현재 기온이 5도 이하, 일부 내륙에는 영하로 떨어져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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