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오늘 유현상이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과거 친했던 형을 찾는다.
유현상 나이는 올해 만 65세로 1986년 헤비 메탈 밴드 백두산을 결성해 큰 사랑을 받았다. 1991년 트로트가수로 전향했으나 2008년 백두산을 재결성한 바 있다.
유현상 아내는 전 수영 선수 최윤희다. 1982년 아시안 게임 여자 배영 200M에서 금메달을 땄으며 두 사람은 13살 나이차이가 나며 MBC ‘라디오 스타’에서 밝힌 바 하객으로는 DSP 이호연 사장, 가수 이승철, 백민(전 BIG엔터테인먼트 대표), 작곡가 하광훈 등이 참석했다고 한다.
유현상은 지난해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해 아내 최윤희와의 첫 만남에 대해 “아내가 은퇴를 하고 방송 일을 할 때 서로 다른 분야지만 오다가다 방송국에서 봤는데 다소곳하고 참 곱다고 생각했다. 어느날 우연히 식사자리에서 만나게 됐다. 아내와 저의 만남은 그냥 운명같다”고 밝혔다. 이어 1991년 6월 6일에 절에서 극비리에 결혼했다고 밝혔다.
이어 유현상의 아내 최윤희는 2016년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남편에게 반한 이유를 묻자 "맛있다며 내 밥 위에 반찬을 놔줬다"고 말했다.
유현상은 오늘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해 그와 그의 아내의 비밀 결혼을 밀어준 유일한 사람 이기종 기자를 찾는다. 스포츠 신문사의 연예부 기자였던 이기종은 피로연장에서의 만남을 끝으로 연락이 끊겼다고. 과연 두 사람이 재회할 수 있을 지 오늘 방송에 귀추가 주목되는 부분이다.
한편, 'TV는 사랑을 싣고' 방송시간은 오후 7시 4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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