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레옹'이 화두에 오르면서 '레옹'에서 킬러와 친구가 되는 마틸다 역을 맡은 나탈리 포트만(나이 39세)도 덩달아 관심을 받았다.
나탈리 포트만은 영화 '레옹' 출연 이후 엄청난 인기를 얻으며 단 번에 스타덤에 올랐다.
하지만 나탈리 포트만은 최근 어린 나이에 성희롱을 당했다고 밝혀 세간에 큰 충격을 안겼다.
나탈리 포트만은 지난 '여성의 행진' 행사에 연사로 나서 “13살의 나는 영화가 개봉하고 내 작품, 내 예술이 사람들의 반응을 얻는다는 것에 몹시 들떠 있었다”며 “나는 흥분해서 내 첫번째 팬레터를 열어봤지만 한 남자가 나에게 쓴 강간 판타지가 담겨 있었다”고 말했다.
또 “한 지역 라디오 방송국에서는 내 18세 생일을 카운트다운하며 내가 ‘합법적으로 잠자리를 함께할 수 있는 날’을 에둘러 꼽아보기도 했다. 영화 평론가들은 리뷰에서 내 봉긋한 가슴을 언급했다”라고 폭로했다.
나탈리 포르만은 어린 나이에 이런 일들을 겪은 뒤 키스신이 포함된 역할은 거절했고, 대신 학구적이거나 심각한 주제의 영화들을 선택하기에 이르렀다”며 “그래서 나는 내숭을 떨고 보수적이며 세상 물정 모르는 헛똑똑이라는 악명을 얻었다”고 토로했다.
영화 '레옹'은 1994년 뤽 베송의 작품으로 나탈리 포트만 외에 장 르노 등의 배우들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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