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해피투게더4’에 이지애 전 아나운서가 출연하며 남편 김정근과의 부부싸움 일화가 재조명됐다.
이지애 아나운서는 올해 나이 39세로 2010년 4살 연상 MBC 김정근 아나운서와 결혼해 슬하에 딸, 아들을 두고 있다.
앞서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이지애 김정근은 아이유 때문에 크게 다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이지애는 "아이유가 방송에 나와서 '삼촌~'이라고 한 적이 있다. 결혼한 지 얼마 안 됐는데 김정근이 그걸 따라 하더라. 신부를 앉혀놓고 아이유를 따라 하는 게 한심해 보였다. 이런 거 보려고 결혼을 했나 화가 났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김정근은 "다음 날 아침, 치과를 가던 중 햇살이 좋아서 무의식으로 아이유의 노래를 흥얼거렸다. 그런데 이지애가 기분이 나빴는지 '아이유 생각하는 거냐'라며 질투하더라. 그렇게 말다툼하다 빨간 불에 차에서 내려버렸다. 아내가 그냥 가버렸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했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4'에는 이지애 외에 조우종, 서현진, 김일중, 신예지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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