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김준호가 MBN 예능프로그램 ‘자연스럽게’에서 셀프 디스로 웃음을 유발했다
김준호는 지난 4일 방송된 '자연스럽게'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호는 전남 구례에 위치한 은지원·김종민의 '워니미니 하우스'를 찾았지만 아무도 없었다.
이에 그는 "게스트를 방치하는 프로그램이다"라고 푸념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유발했다.
특히 이날 김준호는 "강의 때문에 광주에 간다"라고 은지원과 김종민에게 말했다.
그러자 은지원과 김종민은 "무슨 강의냐"라고 물으며 궁금해 했다.
김준호는 "사회에 물의를 일으키지 않고 사는 법"이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김준호는 셀프 디스로 자신이 지난 2009년 해외 원정 도박으로 기소된 사건에 대해 우회적으로 언급한 것.
당시 그는 10개월 동안의 자숙 기간을 가진 뒤 컴백했다.
그러나 이후 배우 차태현과 내기 골프를 한 것이 알려지며 또 한 번의 물의를 빚기도 했다.
한편, MBN 예능프로그램 ‘자연스럽게’는 연예인들이 빈집이 늘어가는 시골마을에 입주해, 평화롭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힐링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오는 11일 방송될 MBN ‘자연스럽게’ 예고편에서는 그림 같은 구례의 가을을 즐기며 드라이브에 나선 은지원, 김종민, 김준호의 모습이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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