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현숙이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오랜만에 얼굴을 보여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현숙은 조영구에게 지금의 조영구의 아내를 소개해준 인연으로 등장했다.
현숙은 올해 나이 61세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건강하고 활기찬 모습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현숙은 60이 넘은 나이에도 아직 결혼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숙은 자신이 결혼하지 못한 이유에 채널A `내조의 여왕`에서 "편찮으신 부모님 두 분을 모시기 위해 열심히 일을 했다. 남들의 다섯 배나 되는 스케줄을 소화하며 일하느라 결혼할 시기를 놓쳤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숙은 “부모님도 내가 결혼해서 행복하길 원하실 것 같다. 진정한 효녀로 남을 수 있도록 좋은 사람 만날게요”라고 말해 주변을 감동케 했다.
현숙은 결혼하지 않았지만 아들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고 보니 현숙이 노후를 대비해 남동생의 막내 아들을 입양하기로 했던 것이다.
현숙은 한 방송에서 "세영이가 대학에 가고 성인이 되면 다시 얘기하자고 했다"면서 "어릴 때부터 함께 있어야지 내가 세영이에 대한 책임감을 느낄 수 있을 거 같더라"고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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