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식품] 여성들까지 인기 접수한 '단백질보충제', 부작용 없이 건강히 먹으려면 '이것' 지켜야

유희선 / 기사승인 : 2019-11-05 10: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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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GettyImagesBank)

보디빌더나 운동선수라면 한 번쯤 먹어 봤을 ‘단백질보충제’. 예전 피트니스 선수의 전유물이었던 단백질보충제가 현재에 와서는 일반 사람도 쉽게 섭취할 수 있을 정도로 대중화되었다. '프로틴'이라고도 불리는 단백질보충제는 근육을 형성하고 성장시키려는 사람뿐만이 아니라, 근육이 손실되는 것을 막으려는 어르신이나 균형 잡힌 몸을 가꾸는 여성들까지 여러 사람들이 섭취하면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처럼 멋진 몸을 만들려는 사람들은 단백질보충제에 집착한다. 이는 가루나 음료로 되어있어 운동 중에도 필요할 때마다 영양을 보충할 수 있다. 프로틴의 효과도 자연식에 비해 체내 흡수 속도가 빨라 운동 직후에 섭취하면 단백질 공급에 도움을 준다. 하지만, 이러한 단백질보충제를 잘못 섭취하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단백질보충제, 독되는 이유는 '이것' 때문!

최근 단백질보충제를 섭취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단백질보충제가 여러 신장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 이들은 그렇게 많지 않다.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자랑하기 위해 단백질보충제를 과다 섭취하면 몸 속에 질소 노폐물이 많이 쌓이면서 이 노폐물을 걸러주는 간과 신장(콩팥)에 부담을 준다. 또, 단백질 과다 섭취는 혈중 요산 수치를 높여 통풍, 신장결석, 신부전증 등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단백질보충제는 단순하게 단백질을 보충해주는 역할에만 이용하는 것이 좋다. 이에 매 끼니마다 여러 영양소가 많이 들어있는 음식을 섭취해보는 것은 어떨까. 더불어, 몸에 필요한 단백질을 단백질보충제로 보충하는 것 보다 단백질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단백질, 적정량 얼마나 될까?

3대 필수 영양소이면서 몸의 기초 구성요소인 '단백질'은 우리에게 없어선 안 될 존재다. 그렇다면 단백질을 하루에 얼마나 어떻게 먹어야 우리 몸에 약이 될까. 단백질은 하루 권장량만 잘 지켜 섭취하면 근육 성장 및 면역력 향상 등 우리에게 많은 도움을 가져다 준다. 한국영양학회에서 단백질의 1일 권장 섭취량을 발표한 결과 만 19세 이상의 성인 남성은 50~55g, 성인 여성의 경우 45~50g이다. 일반적으로 ‘본인 체중 x 0.8g~1g’으로 계산한다. 단백질은 섭취량만큼이나 복용시간도 중요하다. 보통 단백질은 우리가 잠을 잘때 분해되기 때문에 시간이 된다면 아침에 단백질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도록 하자.


다이어트 필수템인 '단백질 많은 음식'

많은 사람들이 근육량을 늘릴 목적으로 단백질보충제를 먹곤 한다. 그러나, 건강하게 근육을 키우고 싶다면 단백질보충제를 통하는 것보다 단백질 함량이 많은 음식을 골고루 먹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많이 알려진 단백질 많은 음식은 바로 ‘닭가슴살’일 것이다. 이미 닭가슴살 다이어트는 최근에도 주목받았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에게 체중 감량 식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닭가슴살이 다이어트 음식을 대표하는 이유는 단백질이 많이 들어 있는 것에 비해 지방은 적게 들어있고, 포만감까지 더해주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단백질 많은 음식으로 '콩과 두부'를 빠뜨릴 수 없다. 콩과 두부는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으로 칼로리가 낮으며, 높은 포만감을 줘 과식 및 폭식 예방에도 좋고, 일명 '좋은 지방'이라 하는 식물성 지방이 다량으로 들어있다. 이 밖에 단백질이 많은 음식으로는 ▲우유 ▲연어 ▲계란 ▲귀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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