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서세원의 전부인 서정희가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하면서 세간의 화제가 되고 있다.
서정희는 지난 2015년 서세원과 합의 이혼하면서 남남이 됐다.
서정희는 지난 서울중앙 지방법원에서 진행된 서세원의 상해 혐의 4차 공판 현장에서 결혼생활 내내 서세원의 폭행에 시달렸다고 고백했다.
서정희는 19살 나이에 서세원에게 성폭행을 당한 사실을 털어놓으며 “서세원의 폭행에 소변까지 흘렸다”고 말했다.
또한 서정희는 “내가 남편이 바람 한 번 폈다고, 폭행 한 번 했다고 여기까지 온 줄 아느냐. 남편과 19살에 처음 만났다”라며 “성폭력에 가까운 행위를 당한 채 수개월간 감금을 당했고, 이후 32년간의 결혼생활은 포로 생활이었다”고 말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서세원의 폭력 현장은 실제로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 방영돼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서정희는 올해 나이 58세로 2017년부터 국제대학교 초빙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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