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아빠본색’에 황혜영 남편 김경록이 출연해 이목을 끌고 있다.
황혜영 김경록 부부는 지난 2011년 결혼식을 올린 뒤 쌍둥이를 품에 안았다. 황혜영은 올해 나이 47로 남편 김경록과 동갑이다. 김경록은 전 통합민주당 부대변 출신으로 현재 사업가로 알려졌다.
앞서 한 프로그램에 출연한 황혜영은 뇌종양 수술 당시 옆에서 힘을 줬던 남편 김경록을 언급하며 고마움을 전한 바 있다.
당시 김경록은 “38살에 만났는데 잘못되면 문제지 않나. 우리는 늙어서 만났으니까 헤어지면 문제가 있으니 한 달 정도 살아보자고 했다. 살아보고 안 불편하면 부모님께 인사드리자고 했다”며 결혼 전 동거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황혜영은 “만난 지 한 달 만에 제가 좀 아팠다. 어쩔 수 없이 제 병수발을 하게 됐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결혼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경록은 “병원에서 아내의 수술을 지켜봤다. 내가 없으면 안 되겠더라. 내가 옆에서 지켜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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