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탤런트 김승현이 ‘알토란’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앞서 김승현은 ‘알토란’ 작가 고은정과 열애를 인정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후 내년 1월 결혼을 발표하며 뜨거운 응원이 쏟아졌다.
최근 ‘연예가중계’에 출연한 김승현은 애칭을 묻는 질문에 "저한텐 '선배', 저는 그분께 '장작가'라고 한다. 실제 휴대폰에도 그렇게 저장돼 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두 사람이 가까워진 이유에 대해 “프로그램을 같이 하다 보니 서로 공감대가 형성됐다. 정도 붙고 일할 때 보면 참 프로페셔널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프러포즈에 대한 질문에 “이건 '살림남'에서 공개 해야 한다. 같이 프로그램을 하고 있으니 프로그램 방영하는 날짜에 편지를 써서 이벤트를 했다. 여자친구가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딸 수빈에 대해서는 "딸 허락 없이 다른 여성을 만난다는 게 마음 쓰였다. 그런데 대학 가더니 내게 연애법을 알려주더라. 수빈아 아빠 응원해줘서 고맙다"고 영상 편지를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김승현은 올해 나이 39세로 지난 2003년 기자회견을 통해 미혼부임을 고백한 바 있다. 전부인과의 결별 이유에 대해서는 “당시에는 내가 지금의 아이돌처럼 인기를 얻고 있을 때였다. 우리 부모님은 숨기길 바라셨다. 그걸 여자친구의 부모님은 불쾌하게 생각하셨다. 그래서 양측 부모님 간에 갈등이 있었고 시작이 그렇다 보니 결국 맺어지지 않았다. 여자친구와는 그때 헤어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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