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속풀이쇼 동치미’에 지연수 일라이 부부가 출연하며 러브스토리가 다시금 눈길을 끌고 있다.
지연수는 올해 나이 40세, 남편 일라이 나이는 29세로 두 사람은 11살 나이 차이가 난다. 지난 2014년 혼인신고를 먼저 한 두 사람은 아들을 출산한 후 2017년 결혼식을 올렸다.
앞서 지연수는 지난 ‘동치미’ 방송에서 “결혼할 때 남편 나이가 24세였다. 지인들로부터 '네가 일라이의 발목을 잡고 앞길을 막았다'는 말을 들었다”며 결혼 이후 심경을 고백한 바 있다.
이어 “남편이 2년 넘게 스케줄 없이 집에 있어도 말도 못 했다. 내가 이 사람 인생을 망친 걸까봐 겁이 났다. 두 사람만의 문제로 헤어지고 싶었던 적은 없다. 항상 주변 사람들 때문에 일라이와 위기를 겪었다”며 감춰뒀던 눈물을 흘렸다.
그러면서 앞서 방송에서는 남편이 그룹 ‘유키스’ 활동으로 결혼 사실을 숨겨야 했다고 밝히며 “남편이 해외 일정을 가게 되면 남편 지인들이 불러서 '일라이의 미래를 위해 떠나라'고 했다. 결혼 하고 1년 후 남편과 있었던 날을 계산했더니 75일 밖에 안됐다”며 외로웠던 시절을 회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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