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라디오스타’에 가수 인순이가 출연하며 보디빌딩에 도전한 사연이 재조명되고 있다.
앞서 2015년 ‘사람이좋다’에 출연한 인순이는 환갑을 앞둔 나이에 보디빌더에 도전한 근황을 전해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날 인순이는 “목표한 것에 대한 성취감을 느껴보고 싶다. 도전하는 것에 대해서 결과는 그 무대에 섰다는 것이 나에게는 결과다. 내년 환갑을 앞둔 상황에서 '인간 인순이'에게 새롭고 젊은 도전이 뭔 지 생각하다가 몸을 만드는 것에 도전하게 됐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당시 인순이는 보디빌딩 도전을 위해 헬스장에서 운동에 열정을 쏟는 등 선명한 왕자 복근을 공개해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인순이는 올해 나이 63세로 지난 1978년 희자매 1집 앨범으로 데뷔했다. 한국인 어머니와 흑인 미군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이다. 과거 한 프로그램에 출연한 인순이는 한번도 만나지 못한 아버지를 언급하며 “당시 아버지는 17살 아무것도 모르는 소년이었다. 이제는 이해할 수 있다”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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