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부라더시스터’에 전 농구선수 박찬숙이 출연하며 안타까운 사연이 재조명되고 있다.
박찬숙은 올해 나이 61세로, 지난 1978년 대평양화학 농구단에 입단하며 농구선수로 시작을 알렸다. 키는 190cm로 고등학교 1학년 신분으로 최연소 국가대표로 발탁돼 화제를 모았다.
이후 1985년 남편과 결혼한 박찬숙은 코치로 활동하다 1994년 현역 은퇴했다. 슬하에 딸 서효명, 아들 서수원을 두고 있다.
지난 2009년 박찬숙 남편은 암 투병 끝에 끝내 사망 소식을 전했다. 이후 한 프로그램에 출연한 박찬숙은 “어머니가 5년, 아버지가 2년 동안 투병생활을 하다 돌아가셨다. 2009년에는 암 투병 중이던 남편마저 사망했다. 처음에 남편이 세상을 떠났을 때는 화가 났지만, 지금은 예쁜 딸과 아들을 보며 남편이 어딘가에서 지켜주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한편 박찬숙 딸 서효명은 올해 나이 34세로 지난 2010년 EBS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로 데뷔했다. 이후 ‘드림하이2’ ‘콩가네’ ‘캠퍼스 S커플’ ‘멜로디 시즌4’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아들 서수원은 엄마를 닮아 키 190cm로 현재 YG케이플러스에 소속돼 모델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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