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탤런트 김민정이 남편 신동일과 함께 현실적인 결혼 모습을 방송에서 보여 주목받았다.
김민정과 남편 신동일은 10살 나이 차이가 나며 신동일이 10살 나이가 어린 것으로 알려져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배우 김민정은 올해 나이가 72살이라고는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동안 외모를 뽐냈다.
김민정은 지난 KBS '여유만만'에서 신동일과 결혼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김민정은 "신동일과는 16년 동안 동거를 한 뒤, 혼인신고를 하며 정식부부가 됐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연애할 때는 아이 같다고 느꼈는데 결혼하고 나서는 전혀 못 느끼고 있다. 지금은 내가 젊은이들한테 이런 남자와 결혼하라고 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민정은 신동일과 첫 결혼이 아닌 재혼으로 만났다. 김민정은 과거 재벌가와 결혼했지만 이혼을 하면서 큰 화제가 됐다.
김민정은 한 방송에서 이혼 이유에 대해 "처음 결혼해서 240평 되는 한남동에 살았는데 그 집은 무덤이었다. 창살 없는 감옥인 것 같아 도망가는 게 자유라고 생각했다”며 “돈은 필요 없었다. 마음이 따뜻한 사람을 원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민정은 내 생활력이 있으니깐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 사람을 바랐다"며 "남편도 돈이 많은 사람이 아니었다. 오히려 나를 만나서 많이 잃어버렸지만 마음은 변치 않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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