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패밀리 성현아, 성매매 사건 해명 안 한 이유는 “사실 상대방 유부남 아니었다”

배연수 / 기사승인 : 2019-10-31 21:5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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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최근 ‘모던패밀리’에 배우 성현아가 출연해 2016년 성매매 혐의 무죄 판결에 대한 속내를 털어놨다.


 


이날 성현아는 성매매 혐의로 오랜 시간 재판을 받은 것에 대해 “정당하다고 생각하면 끝까지 가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 사실 그 상대방이 유부남이 아니었다. 결혼했을 때 라는데 결혼하기 전에 선볼 때였다. 이런 걸 다 이야기하면 억울한게 100가지가 넘는다”고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그런데 굳이 안 하는 이유는 '내가 아니면 됐지'라는 생각 때문이다. 또 재판과정을 이야기하면 법에 걸리다고 한다”고 말해 씁쓸함을 더했다.


 


그러면서 “아들이 성이 따로 있고 이름이 성민이었는데 이제 제 성을 따라서 성민으로 바꿨다. 저로 인해서 더 밝고 빛나는 아이가 됐으면 좋겠다. 가장 유일한 존재로 나머지 삶은 아들을 위해 살기로 정했다. 내 삶의 반이자 나머지다”며 아들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성현아는 올해 나이 45세로 지난 2002년 마약 복용 혐의로 구속돼 방송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성현아는 2008년 한 살 연하 사업가와 결혼했으나 2년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 그로부터 3개월 후 6살 연상 사업가와 재혼, 2013년 아들을 출산했다.


 


하지만 성현아는 2014년 성매매 알선 혐의로 범금형을 선고받아 논란이 됐다. 2016년 최종 무죄를 받았으나 이 과정에서 MBC 출연 금지 명단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 2017년에는 남편이 극단적인 선택으로 사망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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