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백질보충제' 잘못 활용하면 몸짱은 커녕 신장에 무리 온다던데?

정하준 / 기사승인 : 2019-10-31 10: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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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쳐=픽사베이)

 


예전에만 해도 운동선수의 전유물로 여겨왔던 단백질보충제가 지금은 일반인도 섭취할 만큼 대중화되었다.


우리에게 '프로틴'으로 익숙한 단백질보충제는 근육량이 키우려는 사람뿐만이 아니라, 근육 손실을 방지하려는 노인들이나 다이어트를 하는 여성들까지 다양한 이들이 즐겨찾기 시작하면서 인기있는 헬스식품으로 떠올랐다.


이처럼 근육질 몸매를 갖기위해 사람들은 단백질보충제에 집착한다.


이 단백질보충제는 가루 형태 혹은 음료 형태로 섭취가 가능해 운동 중에도 영양 보충을 자신이 원할 때 바로 할 수 있다.


프로틴의 효과도 흔히 섭취하는 자연식보다 체내에서 빠르게 흡수되기 때문에 운동 직후에 섭취하면 단백질 공급에 도움을 준다.


그러나, 이 단백질보충제를 잘못 먹으면 부작용을 일으켜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최근 단백질보충제를 섭취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단백질보충제를 잘못 섭취하면 다양한 신장병에 걸릴 수 있다는 것을 아는 이들은 그렇게 많지 않다.


운동할 때 단백질보충제를 과다 섭취하면 체내 질소 노폐물이 쌓여 신장(통팥)에 무리를 주게 된다.


또, 단백질 과다 섭취는 칼슘 소비를 증가시켜 골다공증이나 통풍, 결석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단백질보충제는 그 이름 그대로 보충하는 역할에만 이용하는 것이 좋다.


이에 다이어트를 할 때 단백질보충제만 섭취하지 않도록 하자.


매 끼니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등 영양이 많은 자연식을 먹는 습관이 필요하다.


더불어, 필수 영양소인 단백질을 보충제로 섭취하기 보다 단백질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건강하게 근육을 키우고 싶다면 단백질보충제를 먹는 것보다 단백질 많은 음식을 먹는 것이 더 좋다.


단백질 많은 음식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닭가슴살’일 것이다.


이 닭가슴살이 다이어트 음식으로 주목받는 이유는 많은 단백질을 가진 것에 비해 함유된 지방이 적으며, 양이 적어도 포만감이 쉽게 들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단백질 많은 음식으로 '콩과 두부' 역시 많이 알고 있을 것이다.


풍부한 단백질을 자랑하는 콩과 두부는 저칼로리 음식으로 포만감이 높아 과식·폭식을 예방할 수 있고, 몸에 좋은 식물성 지방이 많다.


이 밖에 단백질 함유량이 많은 음식으로는 귀리, 계란, 연어, 오징어, 우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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