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한 스치는 바람에도 아픈 통증, 통풍의 원인을 알아야 치료할 수 있다?

반형석 / 기사승인 : 2019-10-22 10: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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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GettyImagesBank)

통풍(痛風)은 '귀족병', '평상시 습관병'이라는 별명을 소유하고 있다. 이는 질병이 생기는 원인이 식습관을 비롯한 일상생활 속 습관에 가까운 연관이 있기 때문이다. 통풍을 가지고 있는 환자수는 시간이 더해질수록 늘어나는 추세다. 통풍은 지체없이 초기증상 때 치료해야 평상시에 영향이 가지 않도록 치료할 수 있다. 그 뿐만 아니라 그에 따른 방지법과 평상시 습관 및 식습관 정정이 동일하게 계속돼야 한다.


▲(출처=ⓒGettyImagesBank)
통증과 부기 동반하는 '통풍 초기증상'

통풍이란 몸 속에 있는 요산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고 모여져 그로 인한 요산 결정이 발생해 발병되는 질환이다. 이런 요산 결정들은 관절, 연골 등에서 염증과 통증을 발생시킨다. 통풍의 초기증상은 대개 엄지발가락에 나타난다. 보행시 엄지발가락에 통증을 느끼다 부기가 발생할 수 있다. 질환이 진행되면서 관절에 열감을 느끼고 빨갛게 부어오를 수 있다. 증상이 심해지면 아픔이 느껴지는 부위가 늘어나고 아픈 정도가 강화된다. 통풍 증상을 느끼다가 통증이 사라질 수 있지만 이런 것을 통풍 자체가 사라졌다고 여기면 안된다. 통풍을 방치하면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조속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퓨린이 배출되지 않아서? 통풍 원인

통풍을 유발하는 원인은 요산 결정이 축적돼 발생한다. 요산은 퓨린이 배출되지 못해 생기는 것이다. 요산수치 상승의 원인으로는 신장기능에 이상이 생겨 요산제어가 불가능해 발생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기름진 음식, 비만 등이 요즈음 통풍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술을 많이 마시는 것도 통풍의 위험요인 중 하나다.


합병증에 따른 치료도 함께, 통풍 치료

통풍 치료는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첫 번째로, 급성 통증이 발생한 경우 염증과 통증을 완화하는 약물을 복용한다. 통증 및 염증이 가라앉으면 요산형성 억제제나 요산배설 촉진제 등을 복용해 요산수치를 떨어뜨린다. 그외에도 통풍때문에 기능이상이 나타난 신장에 대한 치료나 고혈압, 고지혈증 등 통풍에 영향을 주는 합병증 치료를 함께 받는 것이 좋다. 통풍의 치료를 위해선 생활습관 및 식습관도 정정해야 한다. 과음은 피하는 것이 좋고 통풍에 나쁜 음식인 기름기가 많은 등 푸른 생선, 갑각류 육류 등은 과다섭취 하지 않도록 한다. 통풍에 좋은 음식으론 달걀, 채소류, 치즈, 우유 등의 유제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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