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식도락객의 입맛을 사로잡은 이동갈비 원조집, 포천 맛집 ‘김미자할머니갈비’

임종현 / 기사승인 : 2019-10-19 12:2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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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한 가을을 즐기기 좋은 요즘, 경기도 포천을 찾는 여행객이 늘고 있다. 포천은 서울과 접근성이 높아 주말을 이용해도 부담 없는 여행을 즐길 수 있고, 최근 명성산 억새 축재와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해 주목받고 있는 곳이다. 

또한, 포천은 이동갈비와 이동막걸리 등 입맛을 돋우는 먹거리도 풍부해 식도락 여행을 계획한다면 다양한 먹거리를 맛보며 환절기 떨어진 기력도 회복할 수 있고, 천혜의 자연을 간직한 관광 명소에서는 일상의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려 버릴 수도 있을 것이다. 

이 가운데 포천 이동갈비 맛집 ‘김미자할머니갈비’는 전통적인 수제 이동갈비를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는 곳. 50년이 넘는 기간동안 수제 이동갈비만을 선보인 ‘김미자할머니갈비’는 이미 포천 내에서도 이동갈비의 원조집으로 잘 알려진 곳이다. 

무엇보다 포천 산정호수와 허브아일랜드, 아트밸리, 명성산 등의 포천 가볼만한 곳과 인접해 가을철 필수 여행코스로도 알려졌고, 김미자할머니가 직접 만든 수제 이동갈비는 다른 일반 갈비와는 차별화 된 맛과 식감을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높다. 

메뉴로는 담백한 맛의 생갈비와 달큼한 맛의 양념갈비를 제공. 특히, 양념갈비의 경우 조미료 없이 천연 재료와 채소, 과일만으로 맛을 내 자극적이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감칠맛을 내는 간장은 15년간 숙성 후 사용해 진한 풍미도 느낄 수 있다. 

업체 관계자는 “양념갈비는 숙성을 마친 간장에 넣고 여름에는 24시간, 겨울에는 72시간 숙성 후 고객들에게 제공한다.”며 “과하지 않은 단맛을 느낄 수 있고, 이동갈비는 모두 참숯에 구워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포천 맛집 ‘김미자할머니갈비’는 이동갈비 외에도 다양한 밑반찬과 쌈채소를 푸짐하게 제공하는 곳으로 유명한데, 부족한 밑반찬과 쌈채소는 식당 한쪽에 위치한 셀프바를 통해 먹고 싶은 만큼 가져와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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