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운동] '필라테스·크로스핏', 몸 속 근육량 UP…"홈트레이닝 따라하자!"

김수연 / 기사승인 : 2019-10-17 17: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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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픽사베이)

다이어트는 단기간에 성공하기란 쉽지 않으므로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거나 다이어트 음식으로 식단 조절을 병행하면서 계속 유지해야 한다. 그러나 밤샘 작업이 많은 현대인들에게는 날마다 헬스장에 가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그렇다면 현대인들은 어떻게 다이어트를 해야 할까. 최근 시간과 금전적인 문제로 집에서 운동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홈트레이닝을 뜻하는 ‘홈트’가 대세다. 홈트레이닝은 집에서 하는 운동이라 장소와 시간 제약이 없을 뿐더러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직장인 등 많은 현대인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또한, 경제적이 부담을 갖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다. 그렇다면 쌓인 지방을 태울 수 있는 홈트레이닝은 무엇이 있을까.


'기초대사량' 높이고 다이어트 성공하자!

다이어트를 시작한다면 '기초대사량'을 기억하자. ‘기초대사량’이란 바로 신체 활동 시 필요한 최소한으로 소비되는 에너지양을 의미한다. 따라서 평균에 비해 기초대사량이 높은 경우 음식을 같은 양으로 섭취한다 해도 살이 잘 안찌는 체질로 만든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기초대사량 높이는법은 무엇일까. 일반적으로 근육량이 많아지면 기초대사량이 높아지고, 반면 체지방률이 높을수록 기초대사량은 낮아진다. 따라서 근육량을 높이는 운동을 하면 기초대사량이 증가해 다이어트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다. 기초대사량 높이는법으로 홈트레이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 바로 필라테스와 크로스핏이다.


요가와 비슷하지만 다른 '필라테스'

대다수의 연예인들이 많은 홈트레이닝 중에서 '필라테스'를 가장 많이 한다고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필라테스와 요가를 비슷하게 보지만 사실은 다르다. 요가는 명상과 호흡, 스트레칭이 결합된 복합적인 심신 수련 방법이다. 반면, 필라테스는 반복된 운동과 연속 동작을 통해 근력 및 근지구력 강화에 초점을 맞춘 운동이다. 따라서 이는 코어 운동의 일종으로 근육량을 키워 기초대사량을 늘려 요요현상이 없는 날씬한 몸매를 유지할 수 있다. 더불어, 재활치료 및 몸매 교정 효과도 있고, 모든 동작에서 고유의 호흡 패턴이 접목되기 때문에 체지방 연소를 촉진시킬 수 있다. 단, 필라테스는 근육량을 서서히 늘리면서 몸의 선을 아름답게 만들어가는 운동이기 때문에 다이어트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최소 1년 이상 지속해야 한다.


신체 능력 향상시키는 '크로스핏'

이는 △플랭크 △푸쉬업 △스쿼트 △버피테스트 등 주로 다양한 운동 방법을 접목시켜 짧은 시간동안 고강도로 신체 모든 부분에 집중하고 사용한다. 이로 인해 체력은 물론, 기초대사량까지 증가하고 신체 능력 향상에도 효과적으로 작용한다. 이 이유로 군 기관, 경찰학교, 무술 훈련장 등 여러 기관에서 크로스핏으로 훈련하고 있다. 뛰어난 집중력과 끈기 및 의지력을 가져야하지만 운동 효과가 단기간에 나타나고 집에서도 따라할 수 있기 때문에 한 번 시작하면 계속 하게 되면 묘한 매력이 있다. 단, 이 운동은 강도가 높은 운동이기 때문에 근육 경직 등 많은 부상이 나타날 우려가 있어 운동 시작 전 충분한 준비 운동으로 근육을 풀어주고, 무리한 운동은 지양하며 끝난 후에는 스트레칭으로 지친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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