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찾아오는 생리전 증후군, 발생하는 이유는?… 방해되면 전문의의 조언 들어야해

정지연 / 기사승인 : 2019-10-17 10: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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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GettyImagesBank)

여성이라면 한달에 한번 생리를 경험 하며 생리전 증후군(PMS)을 겪는다. 사람에 따라 정도는 다르지만 여성들은 평균 12세에 생리를 시작해서 50대 후반에 완경을 한다. 가임기 여성들은 월경 시기가 되면 통증 등 여러가지 증상으로 생리가 시작되는 것을 알아차린다. PMS 라고도 하는 월경증후군은 대부분의 여성들에게 나타나는 증상으로 다양하게 겪는다. 생리가 시작되는 생리 시작예정일로부터 우울증 등의 예휴증상이 일주일 전부터 나타나며 스트레스나 우울증 그 증세가 심하면 아랫배 통증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이러한 불안감과 같은 생리증상은 준비하지 않으면 매월 생리하는 기간 동안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으며 반복적인 고통으로 정신적인 문제가 되기도 한다.


▲(출처=ⓒGettyImagesBank)
월경전 증후군, '이것' 있으면 심해져

매사추세츠 대학(University of Massachusetts)의 연구에 따르면 전체 여성의 절반 이상이 생리 기간중에 한가이 이상의 월경전 증후군을 경험한다. 정신적 압박을 받거나 유전적으로 우울증이 있는 경우 또는 이전에 우울증이나 산후 우울증을 겪은 경우 PMS를 겪을가능성이 높은것으로 알려졌다.


월경전 증후군, '이것' 민감하면 조심

여성 개개인에 따라 월경전 증후군은 여러 형태로 불편함을 끼친다. 개인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생리 전 5일 전 여성의 가슴(유방)은 딱딱해진다. 때문에 주위에 고통을 느낄 수 있으며 심한 통증이 지속되기도 한다. 이 밖의 증상으로는 컨디션이 안좋고 속에서 메스꺼움을 느낀다. 이는 졸음으로 이어져 규칙적인 수면패턴을 깨트릴 수 있고 불면증 증상까지 이어지게 된다. 이외에도 생리를 하기 전에 피부염을 앓는 경우도 있다. 이는 호르몬 변화에 의해서 생기는 현상인데 만성적인 증상으로 변하기도 한다. 개개인별로 차이는 있지만 몇몇 여성은 중년의 나이가 되면서 폐경기에 이르는 과도기인 폐경 주변기가 시작될 때 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폐경기 까지는 성 호르몬 균형이 불안정할 수 있으므로 PMS 증상이 심한 여성의 경우 월경전 증후군이 더욱 심각하게 겪을 가능성이 높다.


PMS 증상이 어떤 경우에 병원 방문이 필요한지 알아보자..

생리전 증후군은 몸의 변화로 나타날 뿐 아니라 심리적 변화도 찾아온다. 먼저, 월경 일주일 전부터 호르몬이 흐트러지면 심리적으로 별것 아닌 일에도 분노가 나타날 수 있다. 또한 불안증이나 우울증에 시달릴 수도 있다. 이밖에도 하는 일에 실수가 증가하거나 의욕이 떨어지고 성욕이 감퇴하는 등 급격한 변화가 나타나기도 한다. PMS의 신체적, 감정적 또는 증상들로 건강상태 및 사회생활에 지장이 있다면, 전문기관의 처방을 받는것이 좋다. 진료기관이 최선의 해결책을 찾는 데 적절하게 해당 증상의 심각한 정도와 유형을 모니터링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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