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과 이상화가 지난 12일 백년가약을 맺은 가운데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서 프로포즈를 한 모습이 재조명되고 있다.
강남은 지난 `동상이몽2`에서 이상화에게 특별한 프로포즈를 3단계로 준비해 신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강남은 페디큐어에 `marry me`라고 적고 편지를 읽은 뒤 반지를 선물하는 3단계 프로포즈를 준비했다.
강남은 페디큐어 프로포즈를 한 이유에 "25년 동안 계속 스케이트 신발을 신었다. 그래서 발을 못 꾸미고 동상 여러가지 있었다. 그런 부분 때문에 제가 이렇게 발에 페디큐어를 해주면 의미가 있지 않을까"라고 인터뷰를 통해 이야기했다.
이어 강남은 "이제는 내가 자기를 위해 열심히 해서 맨날 웃게 할 거야"라며 "이제 내 마누라야. 행복하자"라고 서투른 한국어로 편지를 읽어 보는 MC들의 마음을 흐뭇하게 했다.
강남은 이어 반지를 건넸는데 엄청난 크기의 알을 가진 반지에 이상화는 깜짝 놀랐다.
강남이 이상화에게 준 반지는 강남의 집안 대대로 며느리에게 대물림되던 반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남의 나이는 33세이며 이상화의 나이는 31세로 2살 나이 차이가 난다. 강남과 이상화는 12일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으며 결혼식을 마무리했으며 신혼여행은 몰디브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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