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배우 최정원이 과거 남편을 만나게 된 계기가 독특해 주목받고 있다.
뮤지컬배우 최정원은 올해 나이 51세로 1989년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로 데뷔한 뮤지컬배우 1세대다.
최정원은 남편에 대해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서 "옛 남자친구의 절친이었다"라고 말해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최정원은 "그 분 때문에 해어진 것은 아니다"라며 "남편이 가까이 다가옴녀 내가 도망갈까 봐 좋아하는 곶감을 보내주고 그랬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정원은 “남편이 공연 첫날에는 항상 꽃, 마지막 날은 실반지나 목걸이를 선물해줬다. 몇년 동안 그랬다”라며 “결혼할 때 보니까 똑같은 시계, 반지가 다 있더라. 예물을 다 준비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뮤지컬배우 최정원은 같이 자주 연기하는 뮤지컬배우 남경주와 부부로 오해를 많이 받는다고 말했다.
최정원은 KBS '아침마당'에서 남경주와의 사이에 대해 “30년 가까이 무대에서 호흡하다 보니 부부가 아니냐는 오해를 받았다. 저희는 뮤지컬계 김혜자 최불암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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