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김준현이 음주운전 이력이 있음에도 술 광고를 찍어 논란이 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김준현이 과거 주당임을 보여주는 발언을 해 화제가 되고 있다.
김준현은 지난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에서 맛술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준현은 “맛술도 도수가 있어”라며 “밤에 술이 더 먹고 싶은데, 술이 없으면 한 잔 따라 먹곤 했다”고 말해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김준현은 2010년 5월 음주운전을 하다 길을 건너던 여성과 부딪힌 바 있다.
김준현은 지인들과 술을 마신 후 승용차에서 5시간 정도 수면을 취한 뒤 자가용을 직접 운전해 귀가하다가 여성 보행자와 부딪혔다.
당시 보행자는 건널목 위가 아닌 정지선 부근을 지났으며 김준현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091%였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김준현의 음주운전 사실은 당시 크게 알려지지 않아 이를 의아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번 김준현 광고 모델 논란에 누리꾼들은 "김준현이 거절했어야 한다", "회사 측은 진짜 몰랐나?", "김준현 다시 봤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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