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병 예방하는 노하우가 있다고?… 바나나·아보카도 외에도 '칼륨부자' 음식 소개

유혜영 / 기사승인 : 2019-10-11 10: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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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GettyImagesBank)

  패스트푸드, 외식,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여러가지 성인병이 많다. 우리나라사람들은 먹는 음식들이 좀 짜서 나트륨 섭취가 많은 편인데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는 하루 평균 한국인이 먹는 나트륨은 아주 높다고 전한다. 계속 짜게 먹게 되면 고혈압 및 당뇨에 시달리는 것은 당연하고 심장에도 좋지 않고 잘못하면 비만으로 발전된다. 여기에 나트륨이 잔뜩 음식 섭취 후 아무리 물을 마신다고 해도 나트륨이 몸밖으로 나가는 것은 착각이다. 이 가운데 나트륨을 많이 먹었으면 어떤 음식을 먹어야 될까? 바로 '칼륨'을 먹으면 된다. 칼륨이란 몸에 있는 체액 속 여러 전해질 중 하나로 양이온을 띠며, 몸의 삼투압의 농도와 더불어 몸의 수분을 관리하는 체내 꼭 필요한 물질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음식을 먹을 때 유난히 짜게 먹는다던지, 몸이 자주 붓는 이들에게 좋은 성분이다. 더불어 피곤함을 없애주며, 에너지 대사 게다가 높아지고 혈압을 안정적으로 유지 시켜주기도 한다. 그렇다면 어떠한 식품을 섭취해야 칼륨이 우리 몸에 영향을 미칠까? 칼륨이 풍부한 바나나, 아보카도의 효능을 소개한다.


바나나가 가진 효능은?

바나나는 수용성 식이섬유인 펙틴과 풍부한 올리고당이 있는 식품으로 포만감이 큰 음식이다. 이러한 이유로 변비와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식품이며 미백과 탈모에도 도움을 준다. 바나나는 비록 칼로리는 높은 편이지만 지방이 적고 당질이 풍부해 장이 불편한 과민성대장증후군에 좋다. 장에 좋고 칼륨이 가득한 바나나는 체내 있는 나트륨을 배출시켜 붓기 빼는 법으로도 좋다. 세로토닌이 함유돼 신경이 안정되도록 하고 불면증을 예방하며 풍부한 철분으로 임산부 등 빈혈에 좋다.


아보카도가 가진 효능은?

멕시코에서 온 아보카도는 칼륨이 풍부해 몸 속 나트륨 제거에 좋은 음식이다. 여기에 아보카도에는 비타민B가 함유돼 있어 피부와 노화방지에 좋은 음식이다. 여기에 섬유소와 지방산이 혈액이 잘 돌아가도록 하고 혈압이 높은 사람이 섭취하면 좋은 식품으로 꼽힌다.


▲(출처=ⓒGettyImagesBank)
이밖에 칼륨 많은 음식 종류

바나나, 아보카도도 있지만 칼륨이 많은 음식으로는 키위, 시금치, 새송이 버섯, 연근, 고구마와 감자, 수박, 자두, 복숭아, 참외, 멜론, 당근, 토마토, 미나리, 연어 등이다. 나열한 음식들은 과일은 생으로 먹으면 되고 그대로 먹기 힘든 재료는 요리에 이용해도 된다. 그러나 이렇게 좋은 칼륨이라도 부작용이 있는데 만약 신장이 좋지 못하다면 오히려 칼륨을 보내지 못 해 부정맥이나 신부전 등 몸에 해로운 작용을 하게 되니 과잉섭취를 줄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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