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인 아버지, 과거 '아이돌출신' 방영 당시 호소글 화제 "부모로서 최선 다해줘야 될 것 같아"

박지훈 / 기사승인 : 2019-10-10 22:5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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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이해인 인스타그램)

'아이돌학교' 이해인이 '아이돌학교'의 촬영 도중의 인권 침해부분을 폭로해 주목받았다.  

이전에 '아이돌학교'는 '프로듀스X101'과 함께 투표 조작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런 와중에 '아이돌학교'의 이해인 아버지가 이해인의 성공을 간절히 바랬던 글이 커뮤니티에서 회자되고 있다. 

이해인의 아버지는 탁구 커뮤니티에 “엠넷에서 방영하는 아이돌학교라는 오디션 프로그램에 에 제 딸 이해인이 나오고 있다”며 “지난주 6등을 하긴 했는데 걸그룹으론 나이도 좀 있다보니 간당간당하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이해인의 아버지는 딸 인생 전체를 보면 아무것도 아니겠지만 지금껏 7년 동안 연습생 했던 게 억울할 것 같다”며 “탁구코치로 더 뒷바라지 할 여력도 없을 것 같아 부모로서 마지막 최선을 다해줘야 될 것 같아 이글을 올린다”고 말해 누리꾼들에게 투표를 독려했다.  

이해인의 아버지는 "못난 제 딸에게 많은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혹시 9등 안에 들지 못해 떨어지더라도 평생 고마움을 느끼고 살겠다"고 전했다.  

이해인은 올해 나이 26세이며 당시 '아이돌학교' 최종회에서 11위로 밀려나면서 데뷔조에 들어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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