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돼지갈비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가족외식메뉴다. 하지만 어린아이가 있는 가족단위 고객이나 냄새, 연기 등이 불편한 사람이라면 돼지갈비 전문점을 선뜻 방문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이에 주방장이 직접 양념돼지갈비를 구워서 서빙 해주는 식당이 등장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달서구 진천동 맛집 ‘식당200도씨’는 전문주방장이 참숯에 양념돼지갈비를 구워 손님상에 제공하는 방식으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사장이 직접 갈비양념 재우는 방법부터 고기 선별까지 발로 뛰며 배웠기 때문에 고기에 대해 애착이 남다르며, 더 맛있는 고기를 제공하겠다는 일념으로 요리법에 대한 연구를 거듭한 결과 진천동 돼지갈비 맛집으로 자리잡았다.
식당200도씨는 고기손질만 담당하는 직원이 따로 있을 정도로 전문성을 자랑하며, 고기 앞뒤로 칼집을 넣어 육질이 부드럽고 양념이 속까지 잘 배인 게 특징이다. 육질 좋은 목살만을 엄선해 48시간 동안 양념에 재우는데, 양념장에 사과, 배, 양파, 마늘, 생강즙이 듬뿍 들어있어 육즙이 살아있고 감칠맛이 풍부하다.
이렇게 정성스럽게 재운 양념갈비는 전문주방장이 직접 최상의 상태로 구워 서빙하기 때문에 손님들은 마치 레스토랑에 온 듯 편안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따라서 냄새나 연기 걱정이 적고 아이를 둔 고객들도 안전사고 위험에 대한 우려를 덜게 된다
식당200도씨는 2002년부터 한결같이 갈비 맛을 유지해 온 진천동 맛집답게 양념돼지갈비 외에도 다양한 인기메뉴를 보유하고 있다. 참숯에 구운 갈비를 매콤한 양념에 재워 참숯에 다시 구운 매운돼지갈비, 육질 좋은 갈비를 48시간 숙성시켜 참숯에 구운 LA갈비 등도 인기다.
식당200도씨 관계자는 "2002년부터 한 자리에서 갈비만을 파고들어 굽지 않고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숯불갈비를 내놓게 됐다”며 “직접 굽지 않고도 맛있는 숯불갈비를 경험할 수 있으니 많은 방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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