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구 안동역사·김천구미역 ‘유휴부지 개발사업’ 공모

박정수 기자 / 기사승인 : 2024-07-03 17:4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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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박정수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철도부지 민간제안 개발사업을 공모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 대상지는 중앙선 폐선부지인 경북 안동시 법흥동 구(舊) 안동역사 유휴부지와 경북 김천시 남면 옥산리 소재 김천구미역 유휴부지 2곳이다.

 

 구 안동역사 유휴부지 위치도. [사진=철도공단]

 

이번 공모는 각 대상지의 지역 니즈와 특색을 반영해 구 안동역사는 안동시 지역특화의 관광시설 구축, 김천구미역은 역세권 활성화를 위한 근린생활시설 및 주차장 조성이 목적이다.

 

참가 접수는 오는 9월2일까지이고, 단독법인 또는 컨소시엄으로 참여할 수 있다. 공모와 관련된 더욱 자세한 내용은 국가철도공단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각 지역의 특색을 반영해 철도 유휴부지를 새롭게 개발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이 원하는 공간을 제공하고, 개발사업으로 창출된 부가가치를 철도시설에 재투자하는 일거양득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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