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 120년 전통 이탈리아 ‘네스토레 보스코’ 와인 독점 론칭

윤대헌 / 기사승인 : 2023-07-31 17:4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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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국순당은 이탈리아 몬테풀치아노 다브루쪼 대표 와인인 ‘네스토레 보스코’ 와이너리의 대표적 와인 5종을 국내 독점 론칭한다고 31일 밝혔다. 

 

‘네스토레 보스코’ 와이너리는 지난 1897년 지오바니 보스코에 의해 설립된 후 5세대에 걸쳐 120년째 가족경영을 통해 와인을 선보이고 있다. 아브루쪼 지역에서 생산되는 몬테풀치아노 다브루쪼 와인은 저렴한 가격에 품질이 높아 ‘가성비 와인’으로 불리고 있다.

 

 국순당이 국내에 단독 론칭한 ‘네스토레 보스코’ 와인. [사진=국순당]

 

특히 와이너리가 위치한 노차노 지역은 현재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곳으로, 바다의 서늘한 바람이 불어오는 언덕에 위치해 독특한 떼루아가 인상적이다. 이곳에서 생산된 와인은 현재 생산량의 85%가 미국, 독일, 일본 등 60여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네스토레 보스코 와인 가운데 ‘판 몬테풀치아노 다브루쪼’ 와인에 삽입된 반인반수의 얼굴은 이탈리아 유명화가 피에르토 카스셀라의 작품으로,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 만들어진 와인’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에 국내에 소개된 네스토레 보스코 와인은 레드 와인 2종과 화이트 와인 3종이다. 레드 와인은 몬테풀치아노 다브루쪼의 프리미엄과 일반급으로 구분되고, 화이트 와인은 토착품종인 페코리노, 모스카토, 샤르도네로 만들어져 풍부한 꽃향기와 복숭아 풍미가 매력이다.

 

국순당 관계자는 “국순당은 각국의 양조명문가 와인 브랜드와 양조기술을 국내에 소개하고 있다”며 “이번 이탈리아 아브루쪼 지역의 대표 와인을 통해 국내 와인시장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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