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경북도 내 지자체와 업무 협약…농산물 판로 확대 지원

윤대헌 / 기사승인 : 2023-06-19 17:4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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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CJ프레시웨이는 19일 경북 23개 지자체와 상생 협약을 맺고 ‘농업대전환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날 CJ프레시웨이는 경북 문경시 공동영농단지에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를 비롯한 도내 23개 시장·군수 및 농업인 단체장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농산물의 생산, 유통, 판매 등 농촌 경제활동에 대한 전방위 지원을 통해 경북도의 핵심사업 가운데 하나인 농업대전환 프로젝트의 성공을 도모하는 것이 목표다.

 

 19일 경북 문경시 공동영농단지에서 정성필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우측 두 번째)와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좌측 두 번째), 신현국 문경시장(우측 첫 번째), 권기창 안동시장(좌측 첫 번째)이 업무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CJ프레시웨이]

 

 

 

농업대전환 프로젝트는 대규모 농지 조성과 디지털 기술 접목으로 농촌의 생산력을 진화시키고, 이를 통해 정주여건 개선과 지방 균형발전을 구현하는 사업이다.

 

CJ프레시웨이는 우선 각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품질의 계절별 농산물이 합리적 가격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계약재배 매입을 확대하고, 전국에 분포한 외식 및 급식 식자재 유통 고객사와 연결되는 물류 인프라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농촌의 생산 역량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 농업기술도 보급할 계획이다.

 

정성필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는 “농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갈 농업대전환 사업의 취지에 맞춰 농촌 생산 역량과 지역 산물의 경쟁력을 높이는 고도화된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라며 “아울러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지역사회와의 협업에 앞장서는 상생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CJ프레시웨이와 경북도는 앞서 지난 2019년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이후 현재 도내 소재 220여 협력사의 농수축산물과 가공품을 전국에 유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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