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조정현 기자] 정부가 주거형 오피스텔 등을 대상으로 규제 완화 검토를 시사하면서 오피스텔 분양시장에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오피스텔은 전국적으로 9808실 모집에 8만9509건이 접수돼 평균 9.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7.74대 1에 비해 소폭 상승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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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제역삼부르네상스’ 투시도. |
이러한 가운데 경기도 평택시에 공급되는 주거형 오피스텔 ‘지제역삼부르네상스’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전 호실 2룸 구조에 하이엔드급 복층으로 설계된 ‘지제역삼부르네상스’는 지하 3층~지상 10층 전용면적 47~59㎡ 규모로, 총 180실을 공급한다. 특히 천장고를 약 4m까지 높여 복층의 활용도를 극대화해 탁 트인 개방감을 만끽할 수 있다. 또 루프탑 캠핑장, 중앙공원 등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임대 수요도 풍부하다. 평택일반산업단지가 인접해 있고, 평택칠괴일반산업단지, 평택송탄일반산업단지 등의 배후 입지가 조성된다. 또 수원지방법원 평택지원 및 수원지방검찰청 평택지청 등 행정기관의 관련 근무자 수요를 기대할 수 있고, 인근에 삼성반도체 평택캠퍼스 셔틀이 운행된다.
무엇보다 만 19세 이상이면 주택 보유나 세대주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청약통장을 사용하지 않고 청약이 가능하다. 당첨자 선정 방식도 100% 추첨제로 운영되고, 오피스텔 분양권은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향후 아파트 청약 시 무주택 요건을 유지할 수 있다.
한편 ‘지제역삼부르네상스’의 모델하우스는 경기 평택시 일원에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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