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철도와 지방 상생발전을 위한 세미나’ 개최

박정수 기자 / 기사승인 : 2023-06-12 17:3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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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박정수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12일 본사에서 11개 시도연구원과 연구협력체를 구축하기 위해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철도와 지방의 상생 발전을 위해 마련된 이번 세미나는 연구협의체 운영 방안에 대한 설명과 기조강연, 토론 순서로 진행됐다.  

 

 12일 국가철도공단 본사에서 11개 시도연구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세미나가 열렸다. [사진=국가철도공단]

 

이날 기조강연은 ‘지방 시대를 위한 철도 역세권 개발 전략’을 주제로 국토연구원 서민호 박사가 발표했다. 서 박사는 발표를 통해 “역세권개발 등 복합개발 추진 시 정부, 철도공단, 지자체 등 이해 관계자들의 유기적 업무추진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철도공단은 시도연구원과의 협력 활동의 일환으로 ‘철도와 지방발전 연구포럼’ 발족을 제안했다. 향후 포럼에서는 각 지방의 전문가들과 함께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철도 개선방안 ▲탄소중립 이행과 녹색성장 추진방안 등 지방 발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철도정책을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공단은 기대하고 있다.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각 지방을 대표하는 전문가들과 함께 철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원점에서 다시 바라보고, 촘촘한 철도망을 구축해 지방 구석구석 교통이 편리한 곳으로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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