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박정수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12일 본사에서 11개 시도연구원과 연구협력체를 구축하기 위해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철도와 지방의 상생 발전을 위해 마련된 이번 세미나는 연구협의체 운영 방안에 대한 설명과 기조강연, 토론 순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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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국가철도공단 본사에서 11개 시도연구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세미나가 열렸다. [사진=국가철도공단] |
이날 기조강연은 ‘지방 시대를 위한 철도 역세권 개발 전략’을 주제로 국토연구원 서민호 박사가 발표했다. 서 박사는 발표를 통해 “역세권개발 등 복합개발 추진 시 정부, 철도공단, 지자체 등 이해 관계자들의 유기적 업무추진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철도공단은 시도연구원과의 협력 활동의 일환으로 ‘철도와 지방발전 연구포럼’ 발족을 제안했다. 향후 포럼에서는 각 지방의 전문가들과 함께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철도 개선방안 ▲탄소중립 이행과 녹색성장 추진방안 등 지방 발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철도정책을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공단은 기대하고 있다.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각 지방을 대표하는 전문가들과 함께 철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원점에서 다시 바라보고, 촘촘한 철도망을 구축해 지방 구석구석 교통이 편리한 곳으로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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