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허인희 기자] 한국수자원공사는 인공지능(AI) 디지털 혁신 기술을 활용한 ‘지능형 수돗물 안전 플랫폼’을 개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기후 변화에 대비해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 안정적인 수도 공급망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 |
지난 4일 세종관에서 열린 지능형 수돗물 안전 플랫폼 개발 착수보고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수자원공사] |
주요 사업 내용은 ▲지리정보시스템(GIS) 기반 데이터를 활용한 통합모니터링 체계 구축 ▲관망 수질 위험지도 개발 ▲인공지능(Al) 기반 관로 누수 탐지 솔루션 개발 ▲수돗물 안심 서비스 등 공공서비스 모바일 앱 개발 등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올해 말까지 시스템 개발을 끝낸 뒤 경북 예천과 충남 논산 등 공사가 수도시설을 수탁해 운영 중인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우선 운영하고,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다른 지자체로 확산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관로, 수질 등 수돗물 공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수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정수장에서 각 가정 내 수돗물 공급 전 과정에 대한 공공서비스를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수돗물 신뢰도 향상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