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홍세기 기자] 일광이앤씨가 짓고 있는 울산의 공사 현장에서 산업재해를 당한 60대 노동자가 시망했다.
1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전 9시45분께 울산 남구에 있는 한 전지 전해질 생산시설 공사장에서 일광이앤씨 하청업체 소속 노동자 A(64)씨가 냉각탑 상부 안전난간을 조립하던 중 4.2m 아래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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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사진=연합뉴스] |
사고 직후 A씨는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사고가 난 공사 현장은 공사금액이 50억원 이상이어서 중대재해처벌이 적용된다.
현재 노동부는 작업중지 명령을 내리고 사고 원인을 규명하는 한편,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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