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노유정 기자] 서울시는 ‘청년 일자리 매칭 강화 전담 창구’를 통해 올해 2000명 이상의 청년 구직자와 기업간 매칭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청년 일자리 매칭 강화 전담 창구’는 지난해 7월 중구 장교동에 문을 연 일자리 지원 전담 창구로, 운영 5개월 간 300개 구인기업을 발굴하고 청년구직자 789명을 모집해 총 258명의 일자리 매칭을 성사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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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는 ‘청년 일자리 매칭 강화 전담 창구’를 통해 2000명 이상의 청년 구직자와 기업간 매칭을 추진한다. [사진=서울시] |
서울시는 올해 연말까지 만 15~39세 서울시 거주 청년 구직자 2000명을 대상으로, 스타트업·글로벌 기업·신성장 4차 산업 기반 기업 등 청년들이 선호하는 기업에 대한 맞춤형 채용 정보 제공을 통해 1300명 이상 취업할 수 있도록 매칭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청년구직자 2000명 가운데 1000명은 청년취업사관학교 등 서울시 주요 청년 일자리 사업 참여자 중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우선 연계하고, 나머지 1000명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청년 구직자와 이직을 희망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모집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취업 준비생이 직접 기업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체험형 기업탐방 프로그램도 운영한다”며 “창구에는 컨설턴트 등 8명이 상주해 취업에 대한 고민을 안고 찾아오는 청년 구직자에게 ‘개인별 역량 및 희망기업 선정’ ‘직무적합 기업발굴’ ‘집중컨설팅’ ‘기업 매칭 후 취업’ 등 취업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상담 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로, 청년일자리 매칭 강화 전담창구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하거나 별도의 예약 절차 없이 전담창구 내 ‘초기상담’ 데스크를 찾아오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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